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경자년 잘 마무리 하시고, 송구영신(送舊迎新) 을 바라는, 2020 송년사를 28일 발표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송년사를 통해 “광주교육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걸었다”면서“교육은 모두가 함께 꾸는 꿈으로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했다”고 소회을 밝혔다.

지난 1년동안 주요 성과에 대해 “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학교 내 감염을 막기위해 코로나19.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했으며,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코로나19 학생심리상담지원팀’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5월부터는 ‘등교지원콜센터’를 운영해 학교현장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면서“ 원격수업을 위한 정보화 환경 구축에 나서 모든 학교의 일반교실에 무선인터넷망을 설치해 나가는 등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교육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격교육을 위해 마련한 ‘광주초등온라인학습지원센터’에는 400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작해 탑재를 통해 , 접속자가 7만여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는 등 보편적 복지도 견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지금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기후환경협력팀’을 신설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학 공공성도 강화하고 ‘중등사립학교 위탁 채용’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2020학년도에는 16개 법인이 참여해 67명을 채용한 반면 2021학년도는 25개 법인에서 123명의 교사를 위탁 채용해 사학의 교사 선발 과정이 더욱 투명해 졌다”고 피력했다.

장교육감은 “교육은 상생의 가치를 가장 넓고 깊게 전달할 수 있는 사회적 자산입니다. 다가오는 신축년에도 소와 같은 뚝심으로 우직하게 걸어 교육을 통해 세상의 희망을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특히,2021년도 광주교육은 “새해에는 배움이 더딘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도 광주교육 추진방향으로 “ 광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력 진단, 향상도 검사, 보정 자료를 개발해 운영하고 초등 저학년의 한글과 수리력 책임교육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자료 개발·보급 등 학습복지 통합지원망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wee센터, 마음보듬센터, 교육복지, 학업중단 및 기초학력 등을 연계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과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갈등을 극복하는 길은 나부터 먼저 성찰하고, 상대를 위해 따뜻한 배려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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