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일 3개 지역(여수, 광양, 함평)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학생(유아) 언어발달 교육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센터장 구경석)는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 말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및 언어 표현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공평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언어발달 전문강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유아)과 전문강사를 매칭하여 언어발달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언어발달 전문강사와 학교 담임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도 학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교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교육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인 만큼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유아)의 한국어 활용능력 제고를 목표로 올해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그 성과가 전남 전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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