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역사회 교육 콘텐츠 운영 기관 간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을 3월 중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 상반기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현행 1.5단계)에서는 학교의 교외 현장체험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2021 상반기 학생수련활동을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10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7일 고흥발포리 청년회‧어촌계, 25일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등 지역사회 교육 콘텐츠 운영 기관 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활동 기관인 국립청소년우수센터와 함께 수련활동 프로그램 ‘해양과 우주의 만남(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에 선정된 학교 중 교육복지학교, 전교생 2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 등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은 학교에서 평소 체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8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급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에 대해 안내했고, 오는 4월9일까지 공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수련활동 신청서를 받고 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임수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온라인 수업 등 학습에 지쳐있는 광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교육 가족들의 안전 의식 제고 및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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