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 장석웅교육감은 31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전남학생들의‘매일등교수업’에 관한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백신 접종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전남의 한두 지역을 제외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코로나 상황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올해 3~4월 두 달 동안 전라남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학교폭력(학폭) 발생, 아동학대, 학생들에 의한 교권침해, 자살 및 자해 시도 건수가 작년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문제 등 이른바 ‘코로나 블랙(Black)’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 각 학교 담임선생님, 전문상담 선생님, 위(Wee)센터 선생님, 지역 내 상담전문기관의 상담 전문가가 나서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결손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다양한 교외 체험학습으로 또래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미래도전 프로젝트 등 학교 내 소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라며, 야외 수련활동 등 활동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관련 부서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학생들이 소중한 만큼 교직원도 소중하다”면서“ 교권침해에 적극 대응하고 교직원들 힐링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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