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월) 19:38
김해룡여수교육장...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 실현 ▶지역사회 미래형 통합학교운영 핵심과제 제시 |
| 2021. 06.27(일)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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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호국충절의 도시’로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주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낭만버스킹, 그리고 맛있고 풍부한 먹거리는 여수만의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행복을 재충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도시입니다.”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말이다.
김해룡교육장은“고향에서 봉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그만큼 어깨가 많이 무겁다”면서“ 여수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및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 문화를 조성하여 교육자치를 대비하고 함께하는 긍정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난 6개월간을 회고했다
김교육장은 “▶특성화된 작은 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미래형 혁신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전남의 실정에 맞는 미래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면서“ 또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전남의 미래가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교육장은 “미래여수교육이 한발짝 더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시민, 학부모님 등 여수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협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발로 뛰는 교육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 할 여수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고장 여수가 관광 문화 뿐만 아니라 찾아 오는 교육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연합뉴스에서는 여수시민과 교육가족 및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실현”으로 전남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교육장에게 ‘2021.여수교육계획 ’에 대해 비전을 청사진을 들어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편집자주>
<교육연합뉴스 인터뷰 전문>
▲ 교육장님이 여수교육장으로 취임 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소감 및 앞으로 교육장님께서 꿈꾸시는 여수교육에 대한 모습과 각오는 무엇인가요?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만, 그만큼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우리 여수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및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 문화를 조성하여 교육자치를 대비하고 함께하는 긍정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난 1월 26일에는 여수시장님과 관계부서장을 대상으로, 28일에는 여수시의회를 대상으로 여수교육설명회를 개최하였고, 5월 4일에는 여수산단 37개 입주 공장장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함께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어서 지난 6월 22일에는 학부모연합회를 대상으로 여수교육설명회를 개최하여 여수시장님과 함께 여수교육현안 문제에 대하여 공감토론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서 이러한 역동적인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학교를 존중하고 적극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이러한 긍정적 교육문화를 형성하고 여수미래교육 비전 설정으로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하면서, 연속성 있는 배움과 성장, 미래 핵심 역량인 창의성과 사회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적용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여수교육지원청의 현황과 중점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현재 우리 관내에는 유 21원, 초50교, 중 24교, 고15교, 특수 1교 총 111개교에 3만 3천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4천5백여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수교육은 배움의 공동체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을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안전한 학교 만들기, 청렴한 행정과 따뜻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학력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혁신,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을 역점과제로, 하고있으며, 특색사업으로 여수교육국제화 특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1년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첫째로 진정한 교육복지는 학습복지 실현에 있다는데 기조를 두고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육격차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기 한글문해력, 기초수해력, 초기 영어문해력, 중학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지원 등 급별 맞춤형 기초학력에 집중 지원, 학습코칭단을 통한 학습부진 해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 전문성신장으로 통한 수업혁신을 위해서 온라인 교육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블렌디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수업설계와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에 이르는 소규모 및 극소학교가 40% 넘게 존재하고 있어 교육위기가 바로 눈앞에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교육환경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생수 10명 이하인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기반의 학교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여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역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치를 통한 긍정적 교육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민·관·산·학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수교육 설명회와 토론회를 실시하여 상호 소통과 협력을 요청하고 원도심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하여 학교내 유휴공간에 기업의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SOC복합공간 조성과 거점형 생태 환경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생태 보존과 AI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여수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위해 여수산단 기업에 적극적인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교육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부모 연합회를 활성화하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와 우리 지역에 맞는 진로 진학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 구축으로 여수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학교가 지난 6월 7일 전남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방역관리는 어떻게 준비돼 왔고, 시행되고 있는지요?
우리 지역은 학부모나 가족을 통한 외부감염은 있었으나 학교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으로 전체 학교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6월 7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등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전체 학교 및 학원 680개소에 대한 원격수업, 학교 내 방역 관리 및 지침 준수 상태, 학교 내외 사모임· 동아리 활동 자제,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모니터링 강화, 외부인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방문자 명단 작성, 자원봉사자 활용 등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관리 자원봉사자 및 방역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등·하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거리두기 유지, 계단 및 손잡이 등 일상소독과 환기, 손씻기 및 기침 예절 교육, 학교 내,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 청소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비상대응대책본부 24시간 운영 및 보건당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육복지의 가장 핵심 요소는 기초학습 부진 해소라는 학습복지 구현을 가장 큰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초·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개학 전 2월에 실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신규교사나 기간제교사가 많은 경우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격 교육 활성화를 위해 테블릿 PC, 무선 AP 등 각종 필수 교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부진 해소를 위해서 초기문해력 및 기초수해력 책임제를 운영하고 문해력 4명, 수해력 2명 등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배치하였습니다.
지난 3월 12일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하였고, 두드림학교, 천천히 배우는 학생, 다정다감교실등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지원 및 정서지원을 위해서 24명의 학습코칭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 글로벌 교육원과 연계하여 기초수학, 기초영어 등 대학생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초·중 중·고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의 방향 및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은?
우리 여수는 농산어촌 및 도서 지역에 학령인구 감소로 10명 이하의 극소학교가 많아 지역소멸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교육환경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말씀드리면 상대적으로 지역은 넓고 학령인구 감소가 심한 지역을 선정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수십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형 통합학교를 신설하여 최적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소규모학교 관계자(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해당 학구 마을 이장 등)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행하였고, 학부모 및 학생,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사회 등 지역사회의 공론을 모아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농산어촌 살리기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수지역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추진 현황 또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
올해 우리 여수지역에 유학 신청자가 없어 추진하지 못했으나 타 지역에서 유학프로그램 신청자가 있을 경우 지자체와 협조하여 적극적인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율촌면에 있는 담쟁이 마을학교와 돌산읍에 있는 찰리공방 2곳을 선정하여 언제든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가 증가하고 있다. 폐교를 활용할 좋은 방안이 있는지요?
현재 폐교는 ‘매각’ 위주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교가 지역 주민 또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과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실입니다.
우리지역 폐교 현황은 68교로 매각 48교, 자체 활용 5교, 대부 2교, 13교가 존치하고 있습니다.
이중 폐교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거문도 지역 4개 초등학교를 서도지역으로 이설하여 하나의 학교로 통합 운영되면서, ‘구’ 거문초에 역사관, 당구장, 테니스장, 밴드연습실 등 도교육청의 지원과 지자체의 대응투자로 지역민을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덕촌분교장과 동도분교장에는 운동장에 체육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돌산중앙초에는 사철꽃피는 학교를 조성하여 지역의 흉물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여 전시장, 판매장, 연구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매개로 지난 3월 연대와 공유의 평화·인권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수교육청의 활성화 방안은 ?
고장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의 문화 역사를 담은 나비반도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나비반도에 여순사건을 추가하여 발간할 예정이며, 진로 체험 코스 개발 및 학부모 해설사를 양성하여 현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아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이순신 리더십 교육, 글로벌 독도교육을 운영하여 애향심 및 나라사랑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떠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우리 고장 여수는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중학교에 18개팀의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고, 최고시설의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 및 하우스 콘서트 등 예술분야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4차산업을 대비한 코딩, 발명, 과학, AI, 환경 생태 교육을 대학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창의융복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맞춤형 진로 진학을 위한 섬섬여수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 [심화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나도 유튜브크리에이터, 직업 탐색 및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캠프, 스마트종합검사·부모양육태도 검사와 함께하는 1:1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사회를 대비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여수학생자치연합회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남최초로 여수시의회와 함께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고 6월 15일 여수 청소년의회 1기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핵심 역량인 사회적 관계와 참여 의식을 함양하여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깨끗한 미래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환경교육과 AI, 코팅 등 4차산업을 대비한 미래교육과 체험을 위한 여수미래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여수 산단 기업에 교육기부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여수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 및 교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최근 패러다임은 응보적 생활교육에서 관계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학교폭력법률 개정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도입됨으로써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화해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올 3월에 학교폭력지원센터가 구축 완공되어, 현장의 학교폭력 발생시 사안처리부터 관계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 조사관, 상담교사, 장학사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을 즉각 투입하여
사안처리, 민원예방, 관계회복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선생님들의 관계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의 요구에 따른 체계적인 연수를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분쟁조정 및 화해 조정을 위한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지원을 위해 위클래스 및 위센터에서 상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여수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고장 여수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여수 교육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서 교육자치를 대비하여 지역 사회 및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합니다.
미래여수교육이 한발짝 더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시민, 학부모님 등 여수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협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발로 뛰는 교육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할 여수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고장 여수가 관광 문화 뿐만 아니라 찾아 오는 교육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호국충절의 도시’로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주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낭만버스킹, 그리고 맛있고 풍부한 먹거리는 여수만의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행복을 재충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도시입니다.”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말이다.
김해룡교육장은“고향에서 봉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그만큼 어깨가 많이 무겁다”면서“ 여수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및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 문화를 조성하여 교육자치를 대비하고 함께하는 긍정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난 6개월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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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육장은 “▶특성화된 작은 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미래형 혁신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전남의 실정에 맞는 미래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면서“ 또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전남의 미래가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교육장은 “미래여수교육이 한발짝 더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시민, 학부모님 등 여수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협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발로 뛰는 교육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 할 여수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고장 여수가 관광 문화 뿐만 아니라 찾아 오는 교육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연합뉴스에서는 여수시민과 교육가족 및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실현”으로 전남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교육장에게 ‘2021.여수교육계획 ’에 대해 비전을 청사진을 들어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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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뉴스 인터뷰 전문>
▲ 교육장님이 여수교육장으로 취임 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소감 및 앞으로 교육장님께서 꿈꾸시는 여수교육에 대한 모습과 각오는 무엇인가요?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만, 그만큼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우리 여수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및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 문화를 조성하여 교육자치를 대비하고 함께하는 긍정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난 1월 26일에는 여수시장님과 관계부서장을 대상으로, 28일에는 여수시의회를 대상으로 여수교육설명회를 개최하였고, 5월 4일에는 여수산단 37개 입주 공장장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함께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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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 6월 22일에는 학부모연합회를 대상으로 여수교육설명회를 개최하여 여수시장님과 함께 여수교육현안 문제에 대하여 공감토론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서 이러한 역동적인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학교를 존중하고 적극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이러한 긍정적 교육문화를 형성하고 여수미래교육 비전 설정으로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하면서, 연속성 있는 배움과 성장, 미래 핵심 역량인 창의성과 사회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적용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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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교육지원청의 현황과 중점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현재 우리 관내에는 유 21원, 초50교, 중 24교, 고15교, 특수 1교 총 111개교에 3만 3천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4천5백여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수교육은 배움의 공동체 함께 만드는 혁신여수교육을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안전한 학교 만들기, 청렴한 행정과 따뜻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학력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혁신,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을 역점과제로, 하고있으며, 특색사업으로 여수교육국제화 특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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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첫째로 진정한 교육복지는 학습복지 실현에 있다는데 기조를 두고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육격차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기 한글문해력, 기초수해력, 초기 영어문해력, 중학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지원 등 급별 맞춤형 기초학력에 집중 지원, 학습코칭단을 통한 학습부진 해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 전문성신장으로 통한 수업혁신을 위해서 온라인 교육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블렌디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수업설계와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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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에 이르는 소규모 및 극소학교가 40% 넘게 존재하고 있어 교육위기가 바로 눈앞에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교육환경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생수 10명 이하인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기반의 학교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여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역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치를 통한 긍정적 교육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민·관·산·학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수교육 설명회와 토론회를 실시하여 상호 소통과 협력을 요청하고 원도심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하여 학교내 유휴공간에 기업의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SOC복합공간 조성과 거점형 생태 환경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생태 보존과 AI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여수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위해 여수산단 기업에 적극적인 통큰 교육기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교육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부모 연합회를 활성화하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와 우리 지역에 맞는 진로 진학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 구축으로 여수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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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학교가 지난 6월 7일 전남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방역관리는 어떻게 준비돼 왔고, 시행되고 있는지요?
우리 지역은 학부모나 가족을 통한 외부감염은 있었으나 학교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으로 전체 학교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6월 7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등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전체 학교 및 학원 680개소에 대한 원격수업, 학교 내 방역 관리 및 지침 준수 상태, 학교 내외 사모임· 동아리 활동 자제,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모니터링 강화, 외부인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방문자 명단 작성, 자원봉사자 활용 등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관리 자원봉사자 및 방역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등·하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거리두기 유지, 계단 및 손잡이 등 일상소독과 환기, 손씻기 및 기침 예절 교육, 학교 내,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 청소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비상대응대책본부 24시간 운영 및 보건당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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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육복지의 가장 핵심 요소는 기초학습 부진 해소라는 학습복지 구현을 가장 큰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초·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개학 전 2월에 실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신규교사나 기간제교사가 많은 경우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격 교육 활성화를 위해 테블릿 PC, 무선 AP 등 각종 필수 교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부진 해소를 위해서 초기문해력 및 기초수해력 책임제를 운영하고 문해력 4명, 수해력 2명 등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배치하였습니다.
지난 3월 12일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하였고, 두드림학교, 천천히 배우는 학생, 다정다감교실등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지원 및 정서지원을 위해서 24명의 학습코칭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 글로벌 교육원과 연계하여 기초수학, 기초영어 등 대학생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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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 중·고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의 방향 및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은?
우리 여수는 농산어촌 및 도서 지역에 학령인구 감소로 10명 이하의 극소학교가 많아 지역소멸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교육환경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말씀드리면 상대적으로 지역은 넓고 학령인구 감소가 심한 지역을 선정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수십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형 통합학교를 신설하여 최적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소규모학교 관계자(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해당 학구 마을 이장 등)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행하였고, 학부모 및 학생,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사회 등 지역사회의 공론을 모아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농산어촌 살리기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수지역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추진 현황 또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
올해 우리 여수지역에 유학 신청자가 없어 추진하지 못했으나 타 지역에서 유학프로그램 신청자가 있을 경우 지자체와 협조하여 적극적인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율촌면에 있는 담쟁이 마을학교와 돌산읍에 있는 찰리공방 2곳을 선정하여 언제든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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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가 증가하고 있다. 폐교를 활용할 좋은 방안이 있는지요?
현재 폐교는 ‘매각’ 위주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교가 지역 주민 또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과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실입니다.
우리지역 폐교 현황은 68교로 매각 48교, 자체 활용 5교, 대부 2교, 13교가 존치하고 있습니다.
이중 폐교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거문도 지역 4개 초등학교를 서도지역으로 이설하여 하나의 학교로 통합 운영되면서, ‘구’ 거문초에 역사관, 당구장, 테니스장, 밴드연습실 등 도교육청의 지원과 지자체의 대응투자로 지역민을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덕촌분교장과 동도분교장에는 운동장에 체육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돌산중앙초에는 사철꽃피는 학교를 조성하여 지역의 흉물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여 전시장, 판매장, 연구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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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매개로 지난 3월 연대와 공유의 평화·인권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수교육청의 활성화 방안은 ?
고장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의 문화 역사를 담은 나비반도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나비반도에 여순사건을 추가하여 발간할 예정이며, 진로 체험 코스 개발 및 학부모 해설사를 양성하여 현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아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이순신 리더십 교육, 글로벌 독도교육을 운영하여 애향심 및 나라사랑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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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떠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우리 고장 여수는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중학교에 18개팀의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고, 최고시설의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 및 하우스 콘서트 등 예술분야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4차산업을 대비한 코딩, 발명, 과학, AI, 환경 생태 교육을 대학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창의융복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맞춤형 진로 진학을 위한 섬섬여수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 [심화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나도 유튜브크리에이터, 직업 탐색 및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캠프, 스마트종합검사·부모양육태도 검사와 함께하는 1:1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사회를 대비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여수학생자치연합회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남최초로 여수시의회와 함께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고 6월 15일 여수 청소년의회 1기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핵심 역량인 사회적 관계와 참여 의식을 함양하여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깨끗한 미래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환경교육과 AI, 코팅 등 4차산업을 대비한 미래교육과 체험을 위한 여수미래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여수 산단 기업에 교육기부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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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여수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 및 교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최근 패러다임은 응보적 생활교육에서 관계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학교폭력법률 개정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도입됨으로써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화해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올 3월에 학교폭력지원센터가 구축 완공되어, 현장의 학교폭력 발생시 사안처리부터 관계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 조사관, 상담교사, 장학사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을 즉각 투입하여
사안처리, 민원예방, 관계회복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선생님들의 관계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의 요구에 따른 체계적인 연수를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분쟁조정 및 화해 조정을 위한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지원을 위해 위클래스 및 위센터에서 상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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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여수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고장 여수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여수 교육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서 교육자치를 대비하여 지역 사회 및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합니다.
미래여수교육이 한발짝 더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시민, 학부모님 등 여수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협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발로 뛰는 교육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할 여수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고장 여수가 관광 문화 뿐만 아니라 찾아 오는 교육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