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22일(화), 25일(금) 이틀에 걸쳐 장애학생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해밀카페에서 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 20명과“행복한 통합교육은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통합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교급별로 구분하여 통합교육의 사례와 교사 협업 방안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좌충우돌 통합수업 이야기』저자인 통합학급 교사 이병대와 특수학급 교사 조은진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통합교육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한 실천사례를 나눔으로써 장애공감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통합교육을 지원하거나 장애 인식을 개선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교사는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으로 채용된 바리스타와 사무․행정보조를 담당하는 장애학생이 당당한 직업인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연수받는 교사에게 소개함으로써 장애학생 미래생활역량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 활동 전반에 영향을 받는 통합학급 교사와 특수학급 교사의 협력은 교육력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에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연수를 통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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