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지난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위치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업체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고 2개월간 실시되고 있는 OJT(직장내 교육 및 훈련) 현장 지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도제교육 자체 현장점검단은 최상경 교장과 실무자로 구성하여 업체 대표 면담,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HRD 실무교육, 교육과정 평가 안내, OJT 실무교육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해 메이필드호텔, 프리마호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리엔리, ㈜세종에스엠에스, 어로프슬라이스피스 등 수도권에 위치한 7개 업체를 직접 다니며 점검했다.

또한, 파견되어 있는 20명의 학생 면담, 숙소 점검 등 학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직장생활지도에 주력했다. 순천효산고 도제교육은 5년 전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3학년 관광조리과(양식조리_L2과정), 관광외식서비스과(식음료서비스_L3과정) 제4기 도제교육학생 52명이 수도권 및 광주전남지역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OJT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효산고 도제교육생은 2018년부터 3기에 걸쳐 총 118명을 배출하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P-Tech과정으로 학비 일체를 지원받으며 배화여자대학, 동강대학에서 외식조리 전공 공부를 계속 이어가며 쉐프 및 외식서비스 전문인으로 차근차근 성장 스토리를 쌓아가고 있는 졸업생이 45명에 달하고 있다.

최상경 교장은 이번 현장점검 및 지원과정에서 만난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주고 있는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면서 ‘일·학습병행을 기반으로 하는 효산도제교육 시스템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교-대학 연계형 직업교육의 우수사례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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