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강진청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유․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지원’과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1:1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등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코칭단은 학교나 지역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로 구성된 16명의 멘토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당학교,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1:1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생 멘토링은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선배로서 봉사 정신과 후배 지도 경험을, 멘티들에게는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등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서 멘토․멘티나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여중 차예율 학생은 “방학 중에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부족한 교과학습을 지도해 주고 진로, 진학 관련 상담을 해 주셔서 너무 만족스럽다. 제가 대학생이 되어 기회가 된다면 저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여 지역 후배들을 지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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