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토) 19:12
장석웅교육감..."교육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강조 ▶전남농산어촌 유학 전국화 추진 |
| 2021. 08.24(화)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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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은 2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 ▶전남농산어촌 유학 전국화 추진 ▶2차 추경, 미래교육 기반구축 활용 ▶인공지능 기반 교육정책 패러다임 전환 ▶미래교육기반 구축 위원회 필요" 등을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3일 장성 서삼초에서 제2기 농촌유학생 환영식을 갖고 이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면서"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 농수산식품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그리고 교육부에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습다"면서" 농촌살리기, 작은학교 살리기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2차 추경안이 통과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학력저하와 학습격차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자 미래교육기반 구축에 예산을 적극 반영으로 전남교육 미래교육기반과 미래비전을 세우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70년대는 산업화 시대의 정형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공장식 대량생산’ 방식의 교육이었으나, 지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의 요구에 따른 대량개인화, 초개인화 교육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면서"전남교육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이제는 AI가 단순히 교수학습 뿐 아니라 맞춤형 개별 체험학습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또, 진로·진학솔루션, 고교학점제 역시 AI와 연계해서 가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전남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팀을 넘어선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가 시급히 구성되어야 됩니다. 이 위원회는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 교육청 밖에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월 4주 확대간부회의 전문 / 2021.8.24.(화)>
■“전남농산어촌 유학 전국화 추진”
장성 서삼초에서 제2기 농촌유학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이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그리고 교육부에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고 현재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농촌살리기, 작은학교 살리기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차 추경, 미래교육 기반구축 활용”
2차 추경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각 과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 그리고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꼭 필요한 예산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그리고 창의성을 발휘해 편성하고 잘 설명 드려서 의원님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과에서는 신속하게 집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예산과 구성원들의 노력에 대해 치하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추경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3,739억 원이 증액된 4조 2,454억 원입니다.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을 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그리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학력저하와 학습격차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자 미래교육기반 구축에 예산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약 550억 원 정도가 여기에 집중 투자됩니다.
무엇보다, 이 추경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남교육 미래교육기반과 미래비전을 세우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기반 AI교실 및 미래교실 체험관 구축, AI 스마트 교육기자재, 정보화 기자재, 태블릿PC(4만 2,000대) 구입 등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세계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구조적 격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축적, 디지털화의 가속은 교육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전남은 농산어촌 도서벽지가 많은데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부족하고 열악합니다. 이것이 교육격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이른바 ‘디지털 격차’가 생겨나게 되고, 나아가 우리 전남교육과 아이들의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교육정책 패러다임 전환”
지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전남교육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70년대는 산업화 시대의 정형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공장식 대량생산’ 방식의 교육이었습니다.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대량으로 양성해내는 그런 교육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의 요구에 따른 대량개인화, 초개인화 교육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대량개인화는 AI 등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동시에 개별화 교육을 시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개인화’란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 상황,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개별화 교육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미래인재과를 중심으로 준비를 해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교육통합 플랫폼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 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연동해 전남의 교원, 학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LG CNS하고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어능력향상, 인공지능 기반 교육서비스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도 협력해서 메타버스 가상현실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기반 구축 위원회 필요”
이제는 AI가 단순히 교수학습 뿐 아니라 맞춤형 개별 체험학습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진로·진학솔루션, 고교학점제 역시 AI와 연계해서 가는 방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남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팀을 넘어선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가 시급히 구성되어야 됩니다. 이 위원회는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 교육청 밖에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AI를 통한 변화는 우리 교육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조직문화에서부터 구체적인 세부정책에 이르기까지 도교육청 모든 팀과 과에도 다 연계되어 있습니다.
우리 도교육청에 계신 분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정말 내가 절실한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하고 있는가를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되묻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은 2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 ▶전남농산어촌 유학 전국화 추진 ▶2차 추경, 미래교육 기반구축 활용 ▶인공지능 기반 교육정책 패러다임 전환 ▶미래교육기반 구축 위원회 필요" 등을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3일 장성 서삼초에서 제2기 농촌유학생 환영식을 갖고 이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면서"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 농수산식품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그리고 교육부에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습다"면서" 농촌살리기, 작은학교 살리기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교육감은 "2차 추경안이 통과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학력저하와 학습격차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자 미래교육기반 구축에 예산을 적극 반영으로 전남교육 미래교육기반과 미래비전을 세우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70년대는 산업화 시대의 정형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공장식 대량생산’ 방식의 교육이었으나, 지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의 요구에 따른 대량개인화, 초개인화 교육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면서"전남교육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이제는 AI가 단순히 교수학습 뿐 아니라 맞춤형 개별 체험학습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또, 진로·진학솔루션, 고교학점제 역시 AI와 연계해서 가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전남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팀을 넘어선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가 시급히 구성되어야 됩니다. 이 위원회는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 교육청 밖에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월 4주 확대간부회의 전문 / 2021.8.24.(화)>
■“전남농산어촌 유학 전국화 추진”
장성 서삼초에서 제2기 농촌유학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이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그리고 교육부에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농산어촌유학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고 현재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농촌살리기, 작은학교 살리기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차 추경, 미래교육 기반구축 활용”
2차 추경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각 과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 그리고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꼭 필요한 예산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그리고 창의성을 발휘해 편성하고 잘 설명 드려서 의원님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과에서는 신속하게 집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예산과 구성원들의 노력에 대해 치하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추경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3,739억 원이 증액된 4조 2,454억 원입니다.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을 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그리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학력저하와 학습격차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자 미래교육기반 구축에 예산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약 550억 원 정도가 여기에 집중 투자됩니다.
무엇보다, 이 추경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남교육 미래교육기반과 미래비전을 세우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기반 AI교실 및 미래교실 체험관 구축, AI 스마트 교육기자재, 정보화 기자재, 태블릿PC(4만 2,000대) 구입 등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세계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구조적 격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축적, 디지털화의 가속은 교육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전남은 농산어촌 도서벽지가 많은데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부족하고 열악합니다. 이것이 교육격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이른바 ‘디지털 격차’가 생겨나게 되고, 나아가 우리 전남교육과 아이들의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교육정책 패러다임 전환”
지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전남교육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70년대는 산업화 시대의 정형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공장식 대량생산’ 방식의 교육이었습니다.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대량으로 양성해내는 그런 교육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의 요구에 따른 대량개인화, 초개인화 교육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대량개인화는 AI 등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동시에 개별화 교육을 시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개인화’란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 상황,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개별화 교육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미래인재과를 중심으로 준비를 해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교육통합 플랫폼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 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연동해 전남의 교원, 학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LG CNS하고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어능력향상, 인공지능 기반 교육서비스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도 협력해서 메타버스 가상현실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기반 구축 위원회 필요”
이제는 AI가 단순히 교수학습 뿐 아니라 맞춤형 개별 체험학습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진로·진학솔루션, 고교학점제 역시 AI와 연계해서 가는 방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남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팀을 넘어선 강력한 권한을 갖는 위원회가 시급히 구성되어야 됩니다. 이 위원회는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 교육청 밖에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AI를 통한 변화는 우리 교육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조직문화에서부터 구체적인 세부정책에 이르기까지 도교육청 모든 팀과 과에도 다 연계되어 있습니다.
우리 도교육청에 계신 분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정말 내가 절실한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하고 있는가를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되묻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