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제32대 김춘곤 교육장은 9월 1일 염산지역 초ㆍ중학교를 방문하여 코로나 –19 방역 점검 및 경청올레를 하면서 영광에서의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다.

염산지역 초·중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 많은 곳이다. 김춘곤 교육장은 9월 1일 아침 일찍 염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준비해 간 메모 노트를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참석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꿈의 기록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건강한 2학기 등교를 위해 염산초등학교 식당 등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예방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와의 짧은 담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작은 학교의 학력저하문제, 특색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부탁 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자주 소통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육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 방문한 영광염산중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살리기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학교이다. 학생들을 위해 1:1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조력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늦은 저녁까지 돌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춘곤 교육장은 열악한 학교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하였다.

함께한 염산지역 학부모는 “새 교육장님께서 취임 첫날 취약계층이 많은 염산지역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염산지역의 우리 아이들이 도시 학생들 못지않게 교육소외가 없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부임한 김춘곤 교육장은 “빛깔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원과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 운영에 힘써 영광 학생들이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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