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지난 8일 ‘학생수련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TF팀’ 첫 회의를 갖고 학생수련활동 여건을 정밀하게 검증해 수련활동 프로그램과 시설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TF팀은 14명으로 구성돼 2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위원의 세부 구성은 초·중학교 교장과 교감,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 등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6명, 간사 2명 등 총 14명이 내년 2월까지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마무리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수련장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TF팀 역할 분담 △일정 및 방법 협의 △학생수련장 현장 점검 일정 및 타시도 선진 수련활동 기관 답사 일정 조율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희 원장은 “우리 학생수련장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다”라며, “시대 상황에 맞고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시설로 과감하게 개편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장으로 변모해 갈 수 있도록 해주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6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은 2020년 3월 1일 자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산하 분원으로 편입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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