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 11일 ‘구’ 이양면금능분교장 일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화순군이 공동 투자해 건립한 ‘화순야구장 개장식’을 전라남도교육감, 화순군수, 화순군의장,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은 전라남도내 학생 야구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화순야구장이 조성됨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화순야구장 조성에 대한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구 및 시타 순으로 운영했다.

화순야구장은 평일에는 화순 관내 학교 야구부 연습과 전지훈련장으로, 주말에는 생활 체육인들이 활용하며 야구의 메카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화순야구장이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군이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관해 협의를 거쳐 야구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화순야구장이 화순지역 야구부 학생선수들의 훈련 공간과 야구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주민 곁에 다시 돌아왔다”며 폐교 활용의 우수 사례로 들며 ‘지역민에게 정서적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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