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최근 광주 광산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산구 6개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광산구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의 원격수업 전환 조치는 광산구 S중학교에서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학생과 가족, 인근 중학교 학생 등 S중학교와 관련해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의 동거인이나 확진 학생이 다니던 학원 동선 관련 접촉 학생들이 인근 학교에 분포돼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인한 학교 내 감염 증가 가능성 및 방역 이완 우려를 감안해 기본 방역수칙의 유지‧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6개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은 불가피한 조치이다"면서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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