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12월 22일(수)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아트카페에서,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의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동아리, 달팽이 콘서트』를 학생 및 학부모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주 토요일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서 1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동아리』는, 여수교육지원청이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연계하여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1. 모두가 함께 하는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및 재능계발에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9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문화예술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총 6팀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지도 강사 및 이혜란 피아니스트의 특별공연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수준 높은 콘서트로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학생은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꿈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나’를 당당하게 표현했던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중언어, 학력향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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